개인적으로 조수미 님의 노래라고 하면 이 곡이 가장 먼저 생각납니다. 이 노래는 명성황후라는 드라마의 OST로 삽입된 노래인데, 인상 깊은 장면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기억 속에 크게 각인된 노래입니다. 조수미 님은 성악을 하셨기 때문에 시원시원한 발성이 특징입니다. 이 노래에서도 그러한 장점을 가감 없이 보여주십니다. 김용임, 조항조 님의 나 가거든을 가사와 함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임, 조항조(조수미) 나 가거든 바로가기 ➜ 가사 악보 바로가기 가사 쓸쓸한 달빛 아래 내 그림자 하나 생기거든 그땐 말해볼까요 이 마음 들어나 주라고 문득 새벽을 알리는 그 바람 하나가 지나거든 그저 한숨 쉬듯 물어볼까요 나는 왜 살고 있는지 나 슬퍼도 살아야 하네 나 슬퍼서 살아야 하네 이 삶이 다 하..
열심히 나아가자는 다짐을 담은 노래입니다. 아버지의 산소 앞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진 곡입니다. 오랜 무명생활을 견딘 진성 님이라서 그런지 더욱 진정성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김호중 님이 미스터트롯에서 부르면서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그래서 김호중 님의 노래로 알고 계시는 분도 꽤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진성 님의 태클을 걸지 마를 가사와 함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성 태클을 걸지마 바로가기 ➜ 가사 악보 바로가기 가사 지금부터 뛰어 뛰어 앞만 보고 뛰어 뛰어 어떻게 살았냐고 묻지를 마라 이리저리 살았을 거라 착각도 마라 그래 한때 삶의 무게 견디지 못해 긴긴 세월 방황 속에 청춘을 묻었다 어허허 어허허 속절없는 세월 탓해서 무얼 해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인 것을 지금부터 뛰어 (뛰어) 앞만 보고 뛰어 ..
밤에 떠난 여인은 우수에 젖은 하남석 님의 목소리가 잘 어울렸던 노래입니다. 이 곡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았던 노래입니다. 유행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련된 전주의 멜로디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통기타를 치면서 이 노래를 불렀었는데 그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어서 주목받기도 하였습니다. 하남석 님의 밤에 떠난 여인을 가사와 함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남석 밤에 떠난 여인 바로가기 ➜ 가사 악보 바로가기 가사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
인생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모르는 것이 당연한 미래에 대하여 즐겁고 기분 좋게 접근하자는 노래 가사가 와닿습니다. 노래 멜로디는 엄숙하고 진지한 느낌입니다. 김국환 님의 목소리가 굵은 저음이라서 멜로디와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종종 타가수분들이 리메이크도 하기 때문에 들어보시면 낯설지 않으실 겁니다. 김국환 님의 타타타를 가사와 함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국환 타타타 바로가기 ➜ 가사 악보 바로가기 가사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 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 거지 그런 거지 산다는 건 좋은 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 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는 곡입니다. 많은 감정들을 자아내는 곡입니다. 군입대를 하기 전에 반드시 들어보게 되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문희옥 님의 이등병의 편지를 가사와 함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희옥(김현성) 이등병의 편지 바로가기 ➜ 가사 악보 바로가기 가사 집 떠나와 열차 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속엔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 포기 친구 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 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 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 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
고지전이라는 전쟁영화에서 이 노래가 흘러나와서 찾아본 노래입니다. 실제로 전선야곡은 한국 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신세영 님이 부르셨는데, 이 노래를 부르던 때에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매번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우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모로 슬픈 사연이 많은 노래입니다. 임채무 님의 전선야곡을 가사와 함께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채무(신세영) 전선야곡 바로가기 ➜ 가사 악보 바로가기 가사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한수 떠 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